토마토는 그 품종이 5,000여 종에 달할 정도로 세계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건강식품인데요.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라이코펜, 비타민 C 등 우리 몸에 좋은 성분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죠.
이번 글에서는 토마토의 대표적인 종류와 특징, 주요 효능 및 섭취 시 주의사항 등을 정리해 보았으니 건강에 좋은 토마토, 더 잘 알고 즐기시기 바래요!
■ CONTENTS
토마토의 종류 및 특징
토마토는 가지과 일년생 반덩굴성 식물의 열매로, 국내에서는 크게 일반 토마토(대형), 방울토마토(체리)로 나뉘는데요.
일반 토마토는 샐러드나 요리에 주로 사용되고, 방울토마토는 작고 단맛이 강해 간식이나 샐러드용으로 인기가 많답니다.
그 외에도 길쭉한 모양에 아삭한 식감이 특징인 대추 토마토, 짭조름한 맛이 이색적인 짭짤이 토마토, 당도가 특히 높은 스테비아 토마토 등 종의 특징에 따라 다양하게 사랑을 받고 있어요 😋
세계적으로는 무려 5,000종 이상의 다양한 품종이 재배되고 있어 색상, 크기, 맛이 정말 다양하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중 약 200여 종이 재배되고 있으며, 처음 토마토가 국내에 소개되었을 때 '1년만 사는 감처럼 생겼다'라고 해서 '영감' 또는 '일년감'이라 불렸었다고 하는데요.
한자명으로는 '남쪽 오랑캐(열대지역) 땅에서 온 감'이라 해서 '남만시(南蠻枾)'라고도 불렸다고 해요.
국내에서는 시중에서 가장 흔히 접할 수 있는 완숙토마토, 방울토마토, 화천 찰토마토 등이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져 소비되고 있어요.
주요 산지별로는 강원도 춘천·화천 등지에서 재배되는 육질이 단단하고 찰진 찰토마토, 충남 부여·곡성 등지의 색상이 검은 흑토마토, 경남 등지의 대저 짭짤이 토마토 등이 우리에게 많이 알려져 있답니다.
토마토의 주요 효능
토마토는 타임지에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될 만큼 건강에 도움을 주는 효능들이 많은데요. 주요 효능들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아요.
- 강력한 항산화 작용 및 면역력 강화
토마토에 함유된 라이코펜은 토마토의 붉은빛을 내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의 주성분으로,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해 노화 방지와 세포 손상 예방에 탁월한 항산화 효과를 보인다고 해요. 라이코펜은 특히 전립선암을 비롯한 각종 암(피부암, 유방암, 폐암 등) 예방에 도움이 되며, 관상동맥질환과 같은 만성질환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 피로 해소 및 신진대사 촉진
토마토에는 글루타민산이라는 아미노산과 비타민C가 풍부해 빠른 피로 해소와 신진대사 촉진에도 도움을 준다고 해요. 토마토 한 개(약 200g 정도)만 먹어도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의 절반가량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 심혈관 건강
라이코펜과 칼륨 등 무기질이 풍부해 혈압 조절, 협심증 완화, 동맥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 장 건강 유지와 다이어트 효과
토마토는 1개(약 200g)에 약 30kcal 정도로 칼로리가 매우 낮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예요. 또한 풍부한 식이섬유가 장 운동을 촉진하고, 변비와 설사 예방, 소화기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 피부 건강 및 미용
비타민A, 비타민C, 미네랄 등이 풍부하며, 라이코펜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노화를 예방해 줍니다. 기미, 잡티 완화와 피부 탄력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TIP! 토마토를 더욱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꿀팁!
토마토는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익혀서 먹으면 대표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의 체내 흡수율이 3배 이상 높아진다고 해요!
라이코펜은 열을 가하면 세포벽이 깨지면서 체내 흡수가 쉬워지기 때문에, 토마토를 살짝 볶아주거나 찌거나, 끓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열을 이용해 조리하여 섭취하실 것을 권해 드려요.
전자레인지에 1~2분 정도 돌려서 사용해 주어도 라이코펜의 효과를 활성화시킬 수 있답니다!
토마토 섭취 시 주의사항
토마토 하루 권장량
토마토는 성인 기준 하루 1~2개(중간 크기, 약 150~200g)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방울토마토라면 7~10개 정도가 적당합니다.
건강에 좋다고 너무 많이 드시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적당량 섭취하시기를 권해 드려요.
섭취 시 주의사항 (부작용)
토마토는 건강에 유익하지만, 다음의 사항들은 주의하면서 섭취하실 것을 권해 드려요!
- 미성숙 토마토는 섭취를 자제!
덜 익은 초록빛 토마토에는 토마틴이라는 독성 물질이 들어 있어 구토, 설사, 두통, 위장장애 등 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요. 그러니 완전히 빨갛게 잘 익은 토마토만 섭취하고, 잎과 줄기는 반드시 제거해 줍니다! - 과다 섭취 주의
토마토는 산도가 높아 과다 섭취 시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으며, 위산 역류, 속 쓰림, 소화불량,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어요. 특히 위장 질환이 있는 분이라면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해요.
- 공복에 섭취는 피하기
토마토의 타닌, 펙틴 성분이 위산과 결합해 위에 압력을 높이고 소화불량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공복에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알레르기 반응 주의!
토마토는 히스타민 함량이 높아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천식 등 히스타민 과민 반응이 있는 분들은 주의해야 하며, 알레르기 체질인 경우 섭취를 피하는 것이 안전해요. - 심장·통풍·신장 질환이 있으실 경우 섭취 주의!
토마토는 칼륨이 풍부하여 베타차단제 등 혈중 칼륨 수치를 높이는 약물을 복용 중이실 경우 섭취량을 조절해 주는 것이 좋으며, 퓨린 함량은 높지 않지만 혈청 요산 수치를 높일 수 있으므로 통풍이나 신장 질환이 있는 분은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섭취 전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담하시길 권해 드려요!
토마토는 다양한 영양으로 우리의 몸을 이롭게 해주는 고마운 식재료지요. 빨간색이 선명할수록 라이코펜 함량이 높다고 하니 잘 익은 신선한 토마토를 골라 잘 익혀 드신다면 한층 더 건강에 도움이 되실 거예요. 계절마다 다양한 품종의 토마토를 맛보고, 색다른 요리법도 시도해 보며 토마토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껴 보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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