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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잘 먹자!/Lv.2 ▶ 알고 먹자, 효능 백과!

매실의 종류, 효능과 부작용, 하루 섭취량 등 매실과 함께하는 속 편한 여름 준비!

by 도시의돚가비 2025.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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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다가오면 시장과 마트 등에서 탐스럽고 파릇한 매실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새콤달콤한 맛이 매력적인 매실은 삼국시대 때부터 우리 선조들의 사랑을 받아온 건강 식재료 중 하나라고 해요!

 

이번 글에서는 매실의 대표적인 종류와 놀라운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하루 섭취 권장량과 섭취 시 주의사항 등 매실에 대해 쏙쏙들이 알아가는 시간이 되시길 바래요 😊

 

 

 CONTENTS

     

    매실의 종류 및 특징

     

     

    흔히 청으로 담그는 청매실의 이미지가 익숙하지 않으신가요?

     

    매화나무의 열매인 매실은 삼국시대때 중국에서 전해져 한반도에서 널리 재배되어 온 여름 식재료 중 하나인데요.

     

    아무래도 우리에겐 푸른 이미지가 지배적이지만 매실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고 해요.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익은 정도에 따른 매실의 종류를 한번 살펴 보도록 할게요!

     

     

    (1) 청매실

    6월 초순경에 수확을 시작하는 푸른 매실로 과육이 단단하고 신맛이 강해 매실청이나 매실장아찌 등을 만들기에 적합해요. 구연산 함량이 높아 피로해소 효과가 뛰어나며, 우리가 흔히 매실청으로 담그는 대표적인 매실이랍니다.

    (2) 황매실

    6월 중하순경 노랗게 익은 매실로 당도가 높고 향이 진해 매실주나 효소, 잼 등으로 담그기에 좋아요. 청매실보다 부드러운 맛을 내지만 보관 기간이 짧아 빠른 가공이 필요하며, 생으로 먹기에도 적합하다고 해요.

    (3) 홍매실

    붉은빛을 띠는 특정 품종의 매실로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요. 청매실이나 황매실보다 2주 정도 늦게 수확하며, 향과 맛이 독특하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건강 효과가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생산량은 적은 편이라 고급 매실 제품 제조 등 특정 범위에서만 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해요.

     

     

    그 외에도 청매실과는 달리 아직 씨앗이 여물지 않고 덜 익은 풋매실, 과육이 하얗고 단맛이 강해 약용으로 사용되는 백매실 등이 있으며, 수확시기는 지역과 기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해요.

     

     

     

    매실의 주요 효능 및 부작용

     

     

    매실의 주요 효능

     

     

    (1) 소화불량 해소 및 위장 건강

    구연산(시트르산) 등 매실의 신맛을 내는 유기산이 소화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도와주는데요. 특히 식후에 매실차를 마시면 속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또한 소염작용으로 위나 장의 상처나 염증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해요.

    (2) 해독과 살균 효과

    매실에 함유된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독성 물질을 분해하고 강력한 살균작용을 해줍니다. 위장의 기능이 약하거나 잘못 먹어 배탈이나 식중독에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위장 기능이 약하신 분이라면 식생활에 매실을 곁들이면 도움이 된답니다. 간 보호와 독성물질 해독에도 효과적이예요 👍

     

    (3) 피로 해소를 비롯한 신진대사 활성화

    풍부한 구연산과 무기질이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해 피로를 풀어주며,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또한 칼슘, 철분, 마그네슘, 아연 등이 사과보다 많이 들어있어 영양 보충에도 그만이랍니다!

    (4) 숙취 및 갈증 해소

    매실에는 숙취의 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효소가 들어있어 술 마신 다음 날 도움이 된다고 해요. 신맛이 침 분비를 자극해 갈증 해소와 식욕 증진에도 효과적이랍니다.

     

     

    매실 섭취 시 주의사항

     

     

    (1) 매실 하루 권장량

    매실은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을 함유하고 있어 풋매실이나 생매실의 섭취는 권장하지 않으며, 가공된 형태로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매실차나 매실청으로 드실 경우 1회 기준 1:4 비율로 200ml 양의 물에 희석해서 드시되한잔 기준 하루 2-3회 정도가 적당해요.

     

    (2) 섭취 시 주의사항 (부작용)

    • 생으로는 드시면 안 돼요!
      덜 익은 매실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 물질이 있어 생으로는 드시지 않길 바래요. 특히, 너무 어린 풋매실은 쓴맛이 나고 독성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피하셔야 해요!

    • 매실청은 너무 진하게 타지 않도록 주의!
      매실을 청 등으로 담아 드실 경우, 너무 진하게 타서 드시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해요! 매실청은 만들 때 설탕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당류 섭취가 급격이 늘어날 수 있으니 적당량을 섭취하시길 권장드려요.

    • 매실주 제조 시 발암물질에 주의!
      매실 씨앗의 아미그달린이 알코올과 만나면 에틸카바메이트라는 발암추정물질이 생길 수 있어 제조 시 특히 더 주의가 필요하다고 해요. 매실주를 담글 때는 안전한 제조법을 이용하셔서 제조하시기 바래요!

    • 과도한 섭취 주의!
      어떤 음식에나 해당하는 말이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아무리 좋은 음식도 몸에 악영향을 미치기 마련이죠. 매실은 위장을 보호한다고도 하지만 신맛이 강해 위가 약한 분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속 쓰림을 느끼실 수 있으니 적당량을 지켜 드시는 것이 중요해요!

     

     

     

    삼국시대부터 우리 조상들이 사랑해 온 매실은 약재로 사용되어 왔을 만큼 훌륭한 건강식품이랍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식품이라도 제대로 알고 드시지 않으면 독이 된다는 사실!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 만큼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용해 매실을 즐겨 보시길 바래요! 무더운 여름철 식욕이 떨어지고 소화가 잘 안 될 때 매실과 함께 하시면 속이 한결 편안해지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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