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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잘 먹자!/Lv.1 ▶ 식재료 & 요리 탐구

초간단 봄동 겉절이 만드는 법, 봄동 vs 김장 배추 차이, 그 외 다양한 활용법 등

by 도시돗가비 2025. 3. 4.

겨울을 이겨내고 자란 덕분에 단맛이 강하고 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채소 봄동! 특히, 봄동 겉절이는 생각만으로도 입맛이 돌 정도로 새콤달콤 개운한 맛이 일품인 별미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초간단 봄동 겉절이 레시피부터 봄동과 김장 배추의 차이, 그리고 다양한 봄동 활용법까지 정리해 보았으니 봄동 레시피를 검색 중이셨다면 이 글이 참고가 되시길 합니다 😊

 

봄동
출처 : SBS 맛남의 광장

 

 CONTENTS

     

    초간단 봄동 겉절이 만드는 법

     

    봄동 겉절이
    출처 : 맛남의 광장

     

    봄동은 추위에 강해 겨울철 노지에 파종하여 이른 봄에 수확하는 활짝 펼쳐진 모양의 배추를 말하는데요, 겨울철 추위를 견디며 자라기 때문에 단맛은 강하지만 조직은 연해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겨울철 별미 식재료 중 하나이기도 해요 😋

     

    봄동의 영양 및 효능, 싱싱한 봄동 고르는 법 등 봄동에 대해 더 상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클릭해 보시기 바래요 👇

     

     

    재료 준비 (2~3인분 기준)

     

    • 봄동 1통 (약 300g)
    • 고춧가루 2~3큰술
    • 간장 2큰술
    • 액젓 (까나리/멸치 등) 2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 설탕 1큰술
    • 참기름 1큰술
    • 식초 1큰술 (기호에 따라)
    • 통깨 약간

     

    봄동 겉절이 만드는 법
    출처 : 백종원의 요리비책

     

     

    만드는 법

     

    (1) 봄동 손질하기

    1. 시든 겉잎은 제거해 주고, 깨끗이 세척해 흙 등의 이물을 제거합니다.
    2. 벌어진 잎을 모아 밑동을 잘라낸 후, 먹기 좋은 크기(3~4cm)로 썰어 줍니다.

    (2) 봄동 겉절이 무치기

    1. 볼에 고춧가루, 간장, 액젓, 다진 마늘, 설탕, 식초,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 줍니다.
    2. 간을 보면서 취향에 맞게 양념의 양을 조절합니다.
    3. 큰 볼에 손질한 봄동을 담고,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을 넣어가며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4. 양념이 골고루 묻을 수 있도록 충분히 섞어가며 무쳐줍니다.
    5. 바로 먹어도 좋지만, 10~15분 정도 재워두면 양념이 스며들며 더욱 깊은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6. 접시에 플레이팅한 후,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 TIP
    봄동 겉절이는 떡국, 고기 요리, 비빔밥 등과 곁들이면 궁합이 아주 좋아요!

     

     

    봄동 VS 김장 배추 차이! 뭐가 다르까?

     

    봄동과 김장 배추의 차이

     

    봄동과 김장 배추는 생김새부터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데요. 어떤 차이가 있는지 표를 통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비교 항목 봄동 김장 배추
    모양 잎이 활짝 펼쳐져 있음 속이 단단하게 뭉쳐 있음
    단맛이 강하고 아삭함 부드럽고 시원함
    식감 잎이 연하면서도 탄력있음 조직이 단단하고 풍성함
    활용 요리 겉절이, 샐러드, 국, 볶음 등 김치, 국, 찌개, 전 등
    제철 시기 늦겨울 ~ 이른 봄 가을 ~ 겨울

     

    😋 TIP

    봄동은 겉절이나 샐러드로 생으로 먹을 때 가장 맛있고, 김장 배추는 김치나 국, 찌개 등으로 조리할 때 더 풍미가 좋습니다. 즉, 봄동은 가볍고 상큼한 요리에 즐기기 좋으며, 김장 배추는 오래 두고 먹기 좋은 만큼 깊은 맛을 내는 요리에 딱이랍니다 👍

     

     

    봄동 활용법 - 이렇게도 먹어 보세요!

     

    • 봄동 된장국 : 된장국에 배추 대신 봄동을 넣으면 깔끔하고 개운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끓는 물에 된장을 풀고 두부, 대파, 봄동을 넣어 간단하게 완성하실 수 있습니다.
    • 봄동 샐러드 : 겉절이 대신 참깨 드레싱, 유자청 소스 등을 곁들여 샐러드로 즐겨도 굿굿👍 견과류, 사과 등을 곁들이면 색다른 별미로 즐기실 수 있답니다.
    • 봄동 찜 : 숙주나 알배기 배추 대신 봄동을 넣고, 대패삼겹살이나 차돌박이와 같은 얇은 고기류를 함께 쪄주기만 하면 완성! 이른 봄철 밀프렙 식단으로도 딱이랍니다!
    • 봄동 비빔밥 : 따뜻한 밥에 봄동을 넣고 고추장, 참기름, 계란후라이와 함께 쓱쓱 비벼 먹기! 상큼하고 아삭한 식감이 비빔밥과 정말 잘 어울려요.

     

     

    봄동 겉절이는 양념만 잘 섞으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요리이기도 한데요. 대표 음식으로 꼽히는 만큼 겉절이가 가장 대표적이긴 하지만 이 외에도 된장국, 샐러드, 찜, 비빔밥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니 아직 제철일 때 건강하고 맛있게 봄동 요리를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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