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김치하면 생각나는 대표주자, 오이소박이! 라면, 고기, 냉면 등 어떤 음식과도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며, 여름철 많은 사랑을 받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이번 글을 통해 누구나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는 오이소박이 황금레시피와 더 맛있게 만드는 방법, 더 맛있게 즐기는 꿀팁까지! 정리해 보았으니 시원하고 아삭한 오이소박이로 더위로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 보시길 바래요!
■ CONTENTS
※ 레시피와 사진은 TVN에 방송되었던 '집밥 백선생'의 자료를 활용하였습니다.
오이소박이 만드는 법 : 백종원 님 버전
재료 준비 (약 4~5인분 기준)
(1) 기본 재료
- 오이 4~5개
- 꽃소금 3~4큰술
- 물 2/3컵
- 부추 100g (약 1줌, 잘게 썰었을 때 2컵 정도)
- 양파 1/4개 ~ 1개
- 당근 1/3개 (선택 사항)
(2) 양념 재료
- 고춧가루 2/3컵
- 멸치액젓 1/3컵
- 새우젓 3/2큰술
- 설탕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다진 생강 1/3큰술
- 밀가루풀 (밀가루 1/2큰술 + 물 1/3컵을 넣고 끓여서 사용)
만드는 법
(1) 오이 손질
- 오이를 깨끗이 씻어 양 끝의 꼭지를 자르고 4 등분하여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줍니다. 집게나 나무젓가락 등으로 오이를 고정시킨 후 칼집을 내면 안전하면서도 균일하게 칼집을 내실 수 있어요 💡
- 꽃소금 3큰술을 넣고 끓인 뜨거운 소금물 2/3컵을 부어 오이를 30~40분 정도 절여줍니다.
- 오이가 골고루 잘 절여지도록 중간에 한두 번 정도 뒤적여 줍니다.
(2) 양념장 만들기
- 양파와 멸치액젓, 새우젓, 설탕을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설탕 없는 건강한 단맛을 원하신다면 양파의 양을 조금 더 늘려 주셔도 좋아요!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밀가루풀을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 부추(잘게 썰기)와 당근(채썰기/선택)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양념장에 함께 버무려 줍니다.
(3) 속을 채워 주면 완성!
- 절인 오이는 물기를 빼 주고, 칼집 사이사이에 양념을 꼭꼭 눌러 가며 골고루 채워 넣어주고 남는 양념은 오이 겉면에도 발라줍니다.
- 김치통에 차곡차곡 눌러 담아 실온에서 반나절 정도 숙성 후 냉장 보관하며 꺼내어 먹습니다.
더 맛있게 만드는 꿀팁!
- 뜨거운 소금물로 충분히 절이기
팔팔 끓인 뜨거운 소금물에 오이를 절여 주면 아삭한 식감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해요. 절일 때는 중간중간 오이를 뒤집어 주며 충분히 잘 절여 주어야 간이 골고루 잘 배며 오이가 무르지 않아요! - 밀가루풀 대신 식은 밥 활용하기
밀가루풀 대신 식은 밥을 물에 풀어 사용하면 더욱 깊은 감칠맛과 풍미를 느끼실 수 있으며, 양념이 잘 뭉쳐져 오이소박이 속이 촉촉해집니다. - 양념은 적당히 뻑뻑하게!
물기가 많으면 오이소박이가 물러질 수 있으니 양념은 물기를 짜주어 적당히 뻑뻑하게 만들어 사용하도록 합니다.
- 다양한 양념 재료 추가 활용
배(배 음료), 매실청, 생강, 새우젓 등 다양한 재료를 추가로 활용하면 단맛과 감칠맛이 더해지며 더욱 시원한 풍미가 살아납니다. - 칼집 방향과 오이 배치
칼집을 낸 오이는 넓은 면을 아래에 두고 양념을 꼭꼭 눌러 채우면 속이 잘 채워지고 모양을 예쁘게 유지할 수 있어요! - 당근은 데쳐서 사용하기
당근은 생으로 사용하면 오이 속에 함유된 비타민이 파괴될 수 있으니, 15~20초 정도 데친 후 사용하면 비타민의 손실을 줄이면서 아삭한 식감을 즐기실 수 있어요!
오이소박이 더 맛있게 즐기는 꿀팁!
오이소박이는 기호성이 좋아 다양한 요리와 함께 즐기기 좋은 음식이랍니다!
- 라면과 환상의 짝꿍!
라면에 아삭한 오이소박이를 곁들이면 깔끔하게 맛을 잡아 주어 환상의 궁합으로 즐기실 수 있어요! - 기름진 음식에 곁들이기
고기, 햄류, 볶음, 전 등 기름진 음식과 함께 먹을 때 시원하고 아삭한 맛이 느끼함을 덜어 준답니다 😋 - 냉면 또는 비빔국수 등
그냥 오이 대신 오이소박이를 작게 썰어 냉면이나 비빔국수 등의 고명으로 활용하면 아삭한 오이소박이와 조화를 이루어 더욱 개운한 맛을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이번 글을 통해 소개해 드린 아삭하고 시원한 오이소박이와 함께라면, 어떤 음식과도 찰떡궁합에 밥 한 공기는 뚝딱! 더위에 지쳐 가출했던 입맛도 살리고, 시원한 여름 식탁을 만들어 보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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